30대 어머니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서 2세 자폐증 아들 살해 후 30대 어머니 자살한 남편과 전화로 유서 발견
30대 어머니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서 2세 자폐증 아들 살해 후 30대 어머니 자살한 남편과 전화로 유서 발견
30대 어머니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9시 45분쯤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3살 아들의 목숨을 끊은 뒤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9시 45분쯤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3살 아들의 목숨을 끊은 뒤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를 남겼고, A씨 아들은 자폐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드라마는 이상을 말하지만 현실은 잔혹하다”, “자폐증 자녀를 둔 부모님들 고생 많으시네요, 본인도 얼마나 슬프고 힘들었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 분 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